서울 강남구 빗썸라운지 삼성점 모습.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우선 상장사에 요구되는 리스크 관리 체계를 갖추기 위해 현재 적용 중인 일반기업회계기준(K-GAAP)을 K-IFRS로 전환하는 한편 임직원 준법감시와 내부통제 절차도 금융회사 수준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사업 부문별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하기 위한 구조 개편도 추진한다. 빗썸은 빗썸에셋 분할 등을 통해 사업 구조를 단순화하고 계열사와 사업 부문 간 이해상충 가능성을 줄여 경영 투명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가상자산 시장 변동성에 대응하기 위한 사업 모델 다각화와 재무 안정성 강화에도 나선다. 유동성 자산을 확보하고 거래 수수료 의존도를 낮춰 상장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사업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빗썸은 IPO를 통해 투명한 지배구조와 강화된 내부통제 체계를 확립하고 고객 자산 보호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K-IFRS 도입과 공시 인프라 구축을 통해 글로벌 자본시장에 부합하는 경영관리 체계도 마련할 계획이다.
빗썸 관계자는 “기업공개는 회사의 외형을 확대하는 것을 넘어 경영의 투명성과 지속 가능성을 시장에서 검증받는 과정”이라며 “가상자산 산업 전반의 신뢰를 높이는 계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