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직장' 인국공…여대생 취업 선호 1위, 남대생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04일, 오전 10:51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1위에 올랐다. 여학생의 인천국제공항공사 취업 선호가 두드러진 가운데, 남자 대학생들은 한국전력공사 취업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인크루트
사진=인크루트
4일 인적자원(HR) 테크기업 인쿠르트가 실시한 ‘2026년 대학생이 일하고 싶은 공기업’ 설문조사 결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12.6%를 기록해 9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대학생 1811명이 응답한 결과로, 조사 대상은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시장형·준시장형 총 30개 기관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를 취업하고 싶은 공기업으로 택한 대학생들은 그 이유에 대해 ‘구성원으로서의 자부심’(16.2%)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일하고 싶은 공기업 2위는 한국전력공사(11.7%)가 차지했다. 한국전력공사를 택한 이유로는 ‘고용 안정성’이 16.1%로 가장 많았다.

아울러 성별로 교차 분석했을 때 여자 대학생들이 14.8%로 인천국제공항공사를 가장 선호한 반면, 남자 대학생들은 한국전력공사(12.7%)를 가장 일하고 싶은 기업으로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선호 공기업 3위는 한국공항공사(7.5%)로 역시 지난해와 순위 변동이 없었다. 한국공항공사를 뽑은 이유로는 ‘관심 업종’이 26.7%로 가장 많았다.

한국조폐공사(6.1%)는 4위를 차지해 지난해보다 순위가 두 계단 상승했다. 일하고 싶은 이유로는 ‘고용 안정성’(22.5%)이 가장 많았다.

한국마사회(5.6%)는 5위에 랭크됐다. 대학생들은 ‘만족스러운 급여와 보상 제도’(35.3%)를 일하고 싶은 이유로 가장 많이 꼽았다.

이외에 △6위 한국철도공사(5.4%) △공동 7위 한국도로공사·한국수자원공사(4.2%) △9위 한국토지주택공사(4.1%) △10위 한국수력원자력(3.5%) 등이 순위에 올랐다.

인크루트는 인공지능(AI) 취업지원서비스 ‘신입 나비’를 통해 일하고 싶은 기업, 금융기업, 공기업 순위를 공개하고 있다. 앞으로도 ‘신입 나비’를 통해 역대 순위 및 대학생들이 일하고 싶은 기업을 택한 이유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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