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24일(현지시간) 이재명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미국 샌프란시스코 더 미드웨이에서 열린 AI 서밋에 앞서 글로벌 AI 팩토리 구축을 위해 지분 투자 유치에 관한 전략적 투자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6.7.25 © 뉴스1 허경 기자
네이버(035420)가 4일 장 초반 9%대 강세다. 엔비디아와 브룩필드로부터 투자를 받아 설립하는 인공지능(AI) 팩토리 사업의 계약 구조를 공개하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4일 오전 9시 47분 네이버는 전 거래일 대비 1만 9500원(9.40%) 오른 22만 7000원에 거래됐다.
네이버는 지난달 27일 발표한 100억 달러(약 14조 6000억 원) 규모의 AI팩토리 구축 사업과 관련해 1단계 200메가와트(MW) 사업 구조안을 전날(3일) 공시했다.
엔비디아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네이버에 10억 달러를 지분 투자한다. 네이버는 향후 설립할 AI 팩토리 운영사의 100% 지분을 보유하며 AI 컴퓨팅 사업을 직접 운영한다.
브룩필드가 90억 달러를 투자해 설립하는 특수목적법인(SPV)은 엔비디아로부터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구매하고 데이터센터 부지를 확보하는 등 AI팩토리의 인프라를 보유·관리한다. 브룩필드가 대주주가 되나 네이버도 필요시 SPV의 소수 지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향후 SPV는 네이버의 AI팩토리에 컴퓨팅 파워를 제공하고 컴퓨팅 비용을 받는다. AI팩토리는 고객사들에 풀 스택 컴퓨팅 서비스를 판매해 수익을 낼 예정이다.
네이버는 AI팩토리 운영에 집중하고, SPV는 AI팩토리에 사용될 인프라 및 자산 관리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이원화하는 셈이다.
jupy@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