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시내 한 스타벅스 매장. 2026.6.22 © 뉴스1 김성진 기자
스타벅스가 '탱크데이 마케팅' 논란 이후 투썸플레이스에 3개월 연속 카드 결제액 1위를 내줬지만, 지난달 결제액이 반등하며 양사 간 격차를 다시 좁히고 있다.
4일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달 투썸플레이스의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액은 1170억 5317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스타벅스(1100억5512만 원)보다 약 70억 원 많은 수준이다.
투썸플레이스는 올해 5월 처음으로 스타벅스를 제친 뒤 3개월 연속 우위를 이어가고 있다. 업계에서는 지난 5월 불거진 스타벅스 탱크데이 논란이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을 주면서 소비자 이탈로 이어진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지난달 스타벅스 결제액은 전월보다 9.6% 증가한 반면 투썸플레이스는 3.0% 감소하면서 양사의 격차가 다시 좁혀졌다. 스타벅스가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하면서 업계에서는 하반기 브랜드 간 주도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저가 커피 브랜드의 추격도 거세다. 메가MGC커피는 지난달 결제액이 982억1003만 원으로 월 1000억 원 돌파를 눈앞에 뒀고, 빽다방도 244억 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업계 관계자는 "스타벅스의 결제액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만큼 당분간 양사 간 순위 경쟁은 계속될 가능성이 크다"며 "앞으로의 전략이 하반기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