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이에 따르면, 지난달 수박의 월평균 도매가격은 8kg당 2만 23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평년에 비해 3.2%, 전년에 비해 28.4% 낮은 가격이다.
수박은 일반적으로 6월부터 7월까지 가격이 오르고, 이후 여름 휴가철까지는 보합세를 유지하며 점차 가격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인다.
올해 역시 5월과 6월 수박의 월평균 도매가격은 전년도, 평년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형성됐으나, 7월 들어 다른 제철 과일들의 출하가 늘면서 소비 수요가 분산돼 가격이 떨어졌다는 게 농림부의 설명이다.
앞서 일부 언론에서는 지난달 29일 수박 5kg 도매가격이 전일 대비 27.4% 상승했다는 보도가 나오기도 했다.
다만, 농림부는 “(같은 날) 수박 8kg 규격은 5.1%, 10kg 규격은 7.8% 하락하는 등 규격별로도 가격 움직임이 상반되게 나타난다”고 반박했다.
토마토 역시 올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기상 여건이 양호해 출하량이 늘면서, 도매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지난달 토마토 5kg당 도매가격은 평년보다 27.9%, 전년보다 36.4% 하락한 8614원으로 조사됐다.
오이의 경우 보통 5~6월에 가격이 가장 낮고, 출하량이 줄어드는 6월부터 8~9월까지 가격이 높아지는 흐름을 보인다.
하지만 올해의 경우 연초부터 7월 상순까지 전·평년보다 낮은 도매가격을 유지했다가, 7월 중순 잦은 강우로 출하량이 줄어 오이 100개당 도매가격은 5만 1706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평년보다는 낮고 전년보다는 일시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농림부 관계자는 “8월 수급 여건은 전반적으로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면서도 “폭염 등 기상 여건 변화에 따른 일시적 가격 변동에 대비해 주산지 작황 점검과 출하조절 등을 통해 수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