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Inc, 2분기 영업손실 8350억…2개 분기 연속 적자(1보)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05일, 오전 05:33

[이데일리 한전진 기자] 쿠팡의 모회사 쿠팡Inc가 올해 2분기 13조원이 넘는 매출을 기록했지만 8000억원대 영업적자를 냈다.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
서울 시내의 한 쿠팡 물류센터. (사진=연합뉴스)
쿠팡Inc가 5일(한국시간)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2분기 연결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2분기 영업손실은 5억 5600만 달러(8350억원)로 집계됐다. 1억 4900만달러(2093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지난해 2분기 대비 적자로 돌아섰다. 올해 2분기 원·달러 평균 환율 1501.89원을 적용해 환산한 수치다.

쿠팡Inc는 1분기 2억 4200만달러(3545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데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직전 분기 대비 두 배 넘게 커졌다.

외형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2분기 매출은 88억 5600만달러(13조 3007억원)로 전년 동기 85억 2400만달러(11조 9763억원) 대비 4% 늘었다. 환율 변동 효과를 제외한 고정환율 기준으로는 10% 성장했다.

당기순손실은 5억7000만달러(8560억원)를 기록했다. 3100만달러(435억원)의 순이익을 낸 지난해 2분기 대비 적자 전환이다. 1분기 3897억원의 순손실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순손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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