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이 다이소에서 모다모다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몰려있다. (사진=모다모다)
특히 바이아우어(7월), 모다모다(지난해 9월) 등 인기 있는 탈모 완화 샴푸 브랜드들은 최근 ‘다이소 전용’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들이 수요가 많고 성장세도 높은 만큼, 다이소에서도 전략적으로 가져가는 카테고리로 부상한 셈이다. 다이소 관계자는 “기능성 샴푸와 관련해선 지속적으로 다양한 브랜드를 입점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국내 화장품(K뷰티) 유통 플랫폼 ‘올리브영’에서도 K헤어케어 영역은 점차 확대되고 있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기능성 헤어케어 브랜드는 전년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올리브영 자체 온라인몰에서 ‘탈모 샴푸’ 검색량도 152%나 늘었다.
특히 올리브영은 지난해 탈모 완화에 집중한 폴리페놀팩토리의 ‘그래비티’를 전략적으로 내세우는 등 마케팅에 드라이브를 걸었다. 기능성 헤어케어, 그 중에서도 특히 탈모 완화 샴푸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높다는 것을 파악하고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선 것이다. 이에 더해 올리브영은 자체브랜드(PB) ‘루테카’까지 론칭하는 등 영역을 키우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롯데홈쇼핑 '최유라쇼'에서 그래비티가 준비 물량을 전량 완판한 모습. (사진=그래비티)
이처럼 기능성 헤어케어 제품은 현재 국내 유통업계에서 핵심 카테고리로 부상한 상황이다. 젊은 층에까지 탈모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졌고 헤어케어 제품군도 효능별로 세분화하면서 유통업계 입장에선 브랜드 확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이미 지난해부터 헤어케어 시장의 성장세를 매출 지표로 확인한 만큼, 유통채널 입장에서는 적극적으로 움직이지 않을 이유가 없다”며 “특히 탈모에 대해 미리 준비하려는 수요가 MZ세대에서부터 생겨났기 때문에 중장기적인 성장 영역으로 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