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사옥의 모습 (사진=이데일리DB)
반면 2분기 영업손실은 5억 5600만달러(8350억원)로 전년 동기 영업이익 1억 4900만달러(2093억원)에서 적자로 전환했다. 1분기 영업손실 2억 4200만달러(3545억원)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적자다. 당기순손실도 5억 7000만달러(8560억원)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순이익 3100만달러(435억원)에서 적자로 돌아섰다.
쿠팡Inc는 이번 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에 약 4억 1000만달러 규모의 개인정보보호위원회 행정 과징금을 반영했다고 밝혔다. 과징금을 제외할 경우 2분기 영업손실은 1억 4600만달러(2192억원), 당기순손실은 1억 6000만달러(2403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지난 6월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쿠팡에 과징금 6246억 8100만원과 과태료 1680만원을 부과했다.
이로써 쿠팡Inc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7억 9800만달러(1조1895억원), 당기순손실은 8억 3600만달러(1조 2457억원)를 기록했다. 상반기 영업손실이 1조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상장 이후 최대 규모다.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은 2024~2025년 2년간 합산 영업이익(1조2813억원)에 육박했다. 상반기 당기순손실은 지난 2년간 합산 당기순이익(3970억원)의 3배를 웃돌았다.
2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모두 2021년 뉴욕증시 상장 이후 분기 기준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 분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2021년 2분기의 각각 5억 1493만달러, 5억 1860만달러였다.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 역시 상장 이후 최대 규모다. 종전 최대 상반기 영업손실과 당기순손실은 2021년 상반기의 각각 7억 8224만달러, 7억 9703만달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