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 (LG전자 제공)
집도 홈쇼핑에서 통했다
LG전자(066570)의 모듈러 주택 '스마트코티지'가 홈쇼핑 첫 방송에서 약 3초마다 한 건꼴로 문의가 이어지며 흥행에 성공했다. 1시간가량의 방송 중 접수된 상담만 1000여 건으로 가격은 물론 설치 부지와 인허가 절차, 숙박업 활용 가능성까지 묻는 상담이 이어지며 실제 구매 수요를 확인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5일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2일 밤 CJ온스타일을 통해 선보인 스마트코티지의 문의 건수가 방송 중 1000건을 돌파했다.
이는 방송 시간 기준으로 약 3초마다 한 건씩 상담 문의가 접수된 셈이다. 통상 가전회사의 상업용 공조나 사업자(B2B) 대상 패키지 상품의 경우 통상 문의 건수는 100~500건 수준이다.
업계에서는 국내 최초로 홈쇼핑 채널을 통해 모듈러 주택을 선보인 데다, AI 가전과 에너지 설루션을 결합한 미래형 주거 공간이라는 점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격부터 인허가까지…'실구매' 상담 이어져
상담 내용도 단순한 제품 문의를 넘어 실제 구매를 전제로 한 내용이 많았다. 가격 문의가 가장 많았으며, 스마트코티지 설치가 가능한 토지 조건과 건축 인허가 절차, 운송 및 배송 방식 등 설치 과정 전반에 대한 문의가 이어졌다.
수요층도 다양했다. 대부분은 세컨드하우스나 개인 주거용으로 스마트코티지를 검토하는 소비자였고 지방에서 숙박업 운영을 위해 설치 가능 여부를 상담한 사례도 있었다. 업계에서는 단순한 관심을 넘어 실제 구매를 고려하는 잠재 고객이 적지 않았던 것으로 보고 있다.
스마트코티지는 LG전자가 설계부터 생산, 품질 검수까지 직접 맡는 프리미엄 모듈러 주택이다. 내부에는 최신 AI 가전과 고효율 냉난방공조(HVAC), 에너지 관리 설루션, AI 홈 플랫폼 등을 적용해 주거와 스마트 기술을 결합한 것이 특징이다.
제품은 단층형 '모노'(MONO)와 2층형 '듀오'(DUO)로 구성되며, 8평부터 24평까지 총 8개 라인업을 갖췄다. 일반 주거용은 물론 세컨드하우스, 기업 연수원, 직원 숙소, 워케이션 시설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
친환경 경쟁력도 갖췄다. 태양광 패널을 적용한 '모노 플러스 26' 모델은 국내 프리패브(Prefab·사전 제작) 건축물 가운데 처음으로 한국에너지공단의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최고 등급인 'ZEB 플러스' 인증을 획득했다. 건물에서 생산하는 에너지가 소비량을 웃도는 수준의 에너지 자립 성능을 인정받은 것이다.
'LG스마트코티지' 2일 홈쇼핑 방송 화면 갈무리.
오늘도 라이브 방송…개발자·엔지니어도 상담 지원
LG전자는 높은 관심에 힘입어 이날 오후 9시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쇼 '브티나는 생활'을 통해 스마트코티지를 다시 소개한다.
이번 방송에서는 김포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 전시 중인 스마트코티지 내부를 공개하고, 일반 소비자를 위한 퍼스트하우스와 세컨드하우스는 물론 기업 연수원, 직원 숙소, 워케이션 시설 등 B2B 활용 방안도 함께 소개할 예정이다.
또 라이브 방송 중에는 상품 문의와 사용 상담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자회사 하이텔레솔루션 상담 인력을 비롯해 개발자와 엔지니어, 마케팅 담당자까지 현장에 배치해 실시간 상담을 지원할 계획이다.
flyhighr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