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생산 허브로 육성"…씰리침대, 최대규모 여주 신공장 준공

경제

뉴스1,

2026년 8월 05일, 오전 08:36

씰리침대 1만5000㎡ 아시아 최대 생산 규모 여주 신공장 준공(씰리침대 제공)

씰리침대가 경기도 여주에 아시아 최대 규모의 신공장을 준공하고 한국을 아시아 생산 허브로 키우는 구상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프리미엄 수요 확대와 아시아 수출 기반을 동시에 잡겠다는 방향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씰리침대의 여주 신공장은 여주시 오금동 부지에 들어섰다. 생산 면적은 1만5183㎡로 기존 여주 공장 7920㎡의 약 2배에 달한다. 원자재 관리부터 제조, 품질·안전성 검사, 완제품 관리와 출고까지 주요 공정을 한곳에서 처리하는 통합 운영 체계를 갖췄다.

씰리침대는 여주 공장을 아시아 수출 전초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중국·대만·홍콩·싱가포르 등으로 공급을 확대해 한국 생산기지를 아시아 주요 시장과 직접 연결하는 구조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 시장의 성장성을 고려한 글로벌 본사의 판단이 반영됐다.신공장에는 글로벌 본사(솜니그룹)와 아시아·태평양 총괄(씰리 호주)의 전략적 투자가 투입됐다.

씰리코리아는 1996년 법인 설립과 2008년 합작투자법인 재설립을 통해 국내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6년 여주에 첫 자체 공장을 세우고 국내 생산 체제를 운영해 왔다. 내년 이후에는 인근 부지에 스프링 생산공장까지 단계적으로 추진해 핵심 부품과 완제품을 국내에서 모두 생산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씰리의 행보를 국내 침대 시장의 양극화와 맞물린 전략으로 해석한다. 프리미엄과 렌털, 고가와 중저가가 갈라지는 시장에서 씰리는 품질과 브랜드를 앞세운 상위 구간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윤종효 씰리코리아 대표는 "여주 신공장은 씰리의 글로벌 품질 기준과 씰리코리아의 미래 성장 전략을 구현하는 핵심 거점"이라며 "한국을 아시아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핵심 생산 허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ideae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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