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NH투자증권 모습. 2024.3.19 © 뉴스1 민경석 기자
LS증권이 NH투자증권(005940)의 목표가를 6%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보유(HOLD)'를 유지한다고 5일 밝혔다. 하반기 증시 변동성 확대와 거래대금 감소 등으로 실적이 둔화될 것으로 전망해서다.
전배승 LS증권 연구원은 "실적 추정치 변경과 최근 금융여건 악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를 하향한다"며 "최근 주가 조정으로 주가순자산비율(PBR)이 1배를 밑돌면서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부담은 완화됐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 감익 가능성을 감안해도 올해 순이익이 크게 늘어 예상 배당수익률이 7%를 웃돌 것으로 추정된다"며 "배당성향도 40%를 상회해 배당소득 분리과세 수혜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NH투자증권의 올해 2분기 순이익은 4896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며 전 분기에 이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약 19%를 기록하며 높은 수익성을 유지했다.
전 연구원은 "하반기 들어 증시 불안이 심화되고 거래대금 감소와 시장금리 상승 등 부정적인 금융지표 흐름이 나타나고 있어 상반기 대비 이익 규모는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보수적인 채권 운용 기조와 거액자산가 중심의 자산관리(WM) 전략이 실적 방어 역할을 할 것"이라며 "최근 증자를 통한 신용공여 확대와 종합투자계좌(IMA) 관련 이자수지 개선도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