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맨시티) 팬의 가슴을 뛰게 할 ‘푸마 맨시티 하우스’가 5일 서울 성수동에 문을 열었다. 푸마가 파트너십 구단인 맨체스터 시티의 방한을 기념해 9일까지 운영하는 팝업 스토어다. 일반인 입장은 이날 오후 1시부터지만 오전 10시 시작하는 현장 대기 등록을 위해 오전 9시께부터 10여명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시간이 지날수록 팝업 앞엔 맨시티 하늘색 유니폼을 입은 사람이 늘었다.
5일 오후 서울 성동구 성수동에 들어선 '푸마 맨시티 하우스' 앞에 방문객이 기다리고 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5일 서울 성동구 '푸마 맨시티 하우스' 1층에 마련된 맨체스터 시티 라커룸. (사진=경계영 기자)
팝업에서 선뵈는 2026·2027 시즌 신규 유니폼도 특별하다. 솔뫼 정현식 서예가의 서체를 활용해 유니폼에 한글로 이름을 마킹할 수 있다. 앞서 푸마와 맨시티가 3년 전 연 팝업 땐 한글 느낌 나는 알파벳 서체를 적용해 인기를 끈 바 있다. 오는 9일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디자인 스튜디오 슈퍼포지션과 제작한 ‘금박 일벌 컵·접시’를 원정(어웨이) 유니폼과 특별 패키지로 한정 판매한다.
푸마 관계자는 “푸마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한글로 수능날 수험생 응원이나 설 인사 등을 전하는 등 한국에 진심을 보여왔다”며 “다른 국가에서의 팝업 스토어에 비해 현지인 한국적 요소를 섞고 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내 한국 맨시티 팬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5일 서울 성동구 '푸마 맨시티 하우스' 라커룸에 홀란 선수의 초상과 유니폼이 걸려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5일 서울 성동구 '푸마 맨시티 하우스' 2층 팬스토어에 맨체스터 시티의 2026·2027 시즌 홈·어웨이 유니폼이 걸려있다. (사진=경계영 기자)
푸마 맨시티 하우스엔 맨시티 팬을 위한 놀거리도 마련된다. 맨시티 선수를 골라 엽서에 나만의 ‘베스트 11’을 구성할 수 있고 맞춤형으로 핀배지도 만들 수 있다. 영국 맨체스터 현지의 인기 카페를 그대로 재현한 ‘스코필드 로컬 카페’에선 음료와 칵테일을 맛볼 수 있다. 2층엔 맨시티 우승 트로피·마스코트와 사진 찍을 수 있는 포토존도 운영된다.
푸마는 팝업 기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 가운데 추첨을 통해 ‘슈퍼포지션 협업 소반’을 증정하고 홈 어센틱 유니폼 구매 고객에겐 ‘하우스 오브 낭만’과 협업한 모자를 선물한다. 8일엔 팝업 현장에서 키드밀리를 비롯한 POV 아티스트가 함께하는 라이브 공연이 펼쳐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