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승 코레일 사장, 폭염 속 경부선 선로 현장 안전점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05일, 오후 06:00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김태승 사장이 5일 충북 오송역 인근 경부고속선 선로를 찾아 폭염 대응 시설과 작업 현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자동살수장치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선로 상태를 살핀 뒤 현장 근로자들에게 물·그늘·휴식 등 폭염 대응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오른쪽)이 5일 오후 오송역 인근 경부선 선로에서 폭염 대비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공사)
김태승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오른쪽)이 5일 오후 오송역 인근 경부선 선로에서 폭염 대비 작업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사진=한국철도공사)
코레일은 폭염으로 달궈진 레일의 온도를 낮추고 선로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국 고속선과 일반선 599곳에서 스프링클러 형태의 자동살수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강철로 제작된 레일은 기온 변화에 따라 팽창하거나 수축하는 특성이 있다. 특히 광명~대구 구간 등 자갈궤도는 콘크리트 궤도보다 레일을 지지하는 힘이 상대적으로 약해 폭염이나 한파 시 안전 확보를 위해 선제적으로 감속 운행하고 있다.

코레일은 기상이변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24시간 재해대책본부를 운영하며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여객·광역·물류·시설·전기·차량·관제 등 분야별로 열차 운행을 상시 모니터링하는 한편, 실외 작업자에게 보호장비를 지급하고 체감온도에 따라 작업시간 조정을 권고하는 등 온열질환 예방 대책도 강화하고 있다.

김태승 사장은 “기록적인 폭염에 대응해 취약지역 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열차 운행안전을 지켜나가겠다”며 “무엇보다 철도 현장에서 일하는 직원의 안전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실외 작업 시 온열질환 예방에 철저를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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