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39℃의 기록적인 폭염이 내리쬐는 6일 서울 구로구 웰크론 사옥 침구 매장을 찾았다. 최근 열대야로 잠을 설치는 사람들의 구세주로 떠오른 냉감침구가 손님을 맞이하고 있었다. 웰크론은 사옥 1층을 ‘세사에디션’, ‘세사리빙’, ‘세사팩토리’ 등의 직영 매장으로 구성해 운영 중이다.
서울 구로구 웰크론 사옥 내 세사에디션 매장 전경. (사진=김응태 기자)
아이스터치가 피부 체온을 즉시 낮춰줄 수 있는 건 기능성 특수섬유 ‘포르페’ 덕분이다. 포르페는 피부에 닿았을 때 열을 빠르게 흡수하고 이동시켜주는 데 특화된 소재로 웰크론은 연구개발(R&D)을 통해 해당 소재를 침구에 적용했다. 피부가 원단에 닿았을 때 차가움을 느끼는 정도를 수치화한 ‘Q맥스’ 지수를 보면 포르페는 면 소재보다 냉감성이 2.3배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장정선 세사에디션 매니저는 “온라인에서 쿨링 효과가 덜한 냉감침구를 구매한 경험을 가진 고객들이 세사에디션 매장에 직접 방문해 체험해보고 구매하는 발길이 늘고 있다”고 전했다.
웰크론 세사에디션 매장에 냉감침구가 진열된 모습. (사진=김응태 기자)
웰크론 세사리빙 매장. (사진=김응태 기자)
웰크론은 섬유소재 전문기업으로 지난 2018년 냉감침구를 처음 출시해 시트부터 이불, 베개 커버까지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구축했다. 쿨링 효과를 세분화해 제품 컬렉션을 확장하며 다양한 니즈의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다. 그 결과 하절기 냉감침구 매출 증가가 두드러지고 있다. 웰크론 관계자는 “평상시 웰크론 전체 매출액에서 냉감침구가 차지하는 비중은 1% 수준이지만 하절기(4~8월)에는 13%까지 늘었다”고 말했다.
웰크론은 국내 냉감침구 시장 점유율 확대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웰크론 관계자는 “글로벌 기후 위기에 맞춰 국제 수출 시장 확대에 대해 전사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웰크론 창고형 매장 '세사팩토리'. (사진=김응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