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오른쪽)이 6일 부산 본사에서 전력피크 대비 전력수급 비상대응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2026.8.6/
한국남부발전은 6일 부산 본사와 전국 사업소에서 김준동 사장 주관으로 '하계 전력피크 대비 전사 전력수급 비상대응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기록적인 폭염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전력수급 비상단계별 대응체계를 점검하고, 본사와 사업소 간 협업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훈련에서는 발전기 밀봉유 계통 설비 고장 등 예상치 못한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 능력을 집중 점검했다. 특히 사족보행 로봇(AI-Dog)을 활용한 바이패스 밸브 작동유 누유 조치와 인공지능(AI) 발전설비 감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순환수 계통 설비의 이상 징후 조기 탐지 등 첨단기술을 접목한 대응 훈련도 함께 실시해 설비 신뢰성을 높였다.
남부발전은 하계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김준동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발전소를 직접 방문해 전력수급 상황과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는 등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위한 현장 대응도 강화하고 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훈련은 단순한 모의훈련이 아니라 실제 위기 상황에서도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점검하는 중요한 기회였다"며 "전력수급 대책기간 동안 철저한 사전 대비 태세를 유지해 국민에게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국 폭염특보 운영 지점에서는 밀양이 38.6도로 가장 높았다. 광양은 38.2도, 강원 영월과 경남 김해 생림은 각각 38.1도까지 올랐다. 공식 기후통계에 활용되는 서울 종로구 송월동 관측소의 최고기온은 35.8도, 최고체감온도는 35.0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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