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정보원 찾은 박홍근…"'모두의 재정' 차질없이 추진"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07일, 오전 11:01

[세종=이데일리 하상렬 기자]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국가재정 운영의 핵심 기반인 재정정보시스템의 안정성을 점검하고, 연말 출범을 앞둔 차세대 재정정보 공개 플랫폼의 철저한 준비를 주문했다.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을 방문해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사진=기획처)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재정정보원을 방문해 주요 업무 현황을 보고받은 뒤 발언하고 있다.(사진=기획처)
박 장관은 7일 오전 기획예산처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재정정보원을 방문해 업무 현장을 점검하고 실무진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디브레인)과 국고보조금통합관리시스템(e나라도움)의 운영 안정성, 그리고 개인정보 관리 현황 및 정보보안 체계를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장관은 시스템을 시연하는 자리에서 무엇보다 무결점의 안정적인 운영을 최우선으로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진 국가재정을 운용하는 모든 과정이 디브레인을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그 운영의 안정성은 한 순간도 흐트러져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

최근 지능화되고 있는 사이버 위협에 대비한 보안도 핵심 주문 사항이었다. 박 장관은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사이버 위협이 더욱 지능화·고도화되는 상황에서, 선제적인 보안 대응 역량을 갖추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디브레인은 방대한 개인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작은 관리 소홀도 국민 신뢰와 직결될 수 있으므로 개인정보 보호체계 강화에 만전을 기할 것”을 지시했다.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대국민 소통 강화 방안도 논의됐다. 박 장관은 국민 누구나 쉽게 재정정보에 접근해 활용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하는 업무의 중요성을 짚으며, “12월 공개 목표로 구축 진행 중인 ‘모두의 재정’ 준비 상황을 면밀하게 점검하고 계획대로 차질 없이 추진해달라”고 주문했다.

새롭게 개편되는 모두의 재정은 기존 플랫폼인 ‘열린재정’을 한 단계 고도화한 시스템이다. 중앙, 지방, 교육 재정정보를 한곳에 통합해 제공하며, ‘온라인 재정박물관’ 신설, 학습·AI 기능 등을 새롭게 포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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