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홈플러스에 2천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 금융이 입금돼 영업재개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우선 오는 7일 금요일 임시 개장한 뒤 12일까지 운영점검 및 보완작업을 마치고, 13일에 정식 개장한다는 계획이다. 사진은 6일 오후 서울 시내 한 홈플러스 매장에서 관계자들이 상품을 정리하는 모습. 2026.8.6 © 뉴스1 김진환 기자
홈플러스가 임시 휴업 중인 핵심 점포 67곳의 영업 재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들어갔다.
홈플러스는 7일 "67개 매장은 7일 가오픈을 하고 12일까지 운영점검 및 보완을 모두 마치고 13일 정식 개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오픈은 정식 개장 전 실제 영업 환경에서 결제와 물류·재고 관리 등 매장 운영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절차다. 홈플러스는 가오픈 기간 확인된 문제를 보완해 정식 개장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해당 점포의 상품 입고율은 약 30% 수준이다. 홈플러스는 12일까지 순차적으로 상품을 공급해 정식 개장일에는 매장 운영에 필요한 상품 구성을 갖출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2000억원 규모의 긴급운영자금(DIP)을 바탕으로 매출 규모와 상품 회전율이 높은 핵심 점포부터 다시 가동하고 식품·생필품 중심의 영업을 통해 현금흐름을 조기에 회복한다는 구상이다.
영업 재개 소식이 알려진 뒤 고객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홈플러스에 따르면 개장 일정을 안내한 이후 자체 멤버십 애플리케이션 '마이홈플러스'의 하루 방문자는 약 10만 명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 수준을 넘어섰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조속히 영업정상화를 이루어 회생절차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younb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