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 따르면 차량용 제품 매출은 2025년 약 246억 원을 기록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누적 172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확대와 신제품 출시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차량용 제품 라인업도 초기 5종에서 현재 10여 종으로 확대됐다. 센서 보호 필름 등 차량 글라스를 비롯해 오거나이저, 거치대, 커버, 플레이트 등 다양한 제품군을 갖췄으며, 향후 차량 내외부 전반을 아우르는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품목별로는 차량 글라스가 약 131억 원의 매출을 기록해 전체의 31.4%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오거나이저(약 102억 원, 24.4%), 거치대(약 52억 원, 12.3%) 등이 주요 매출원으로 자리 잡았다.
슈피겐코리아는 최근 미국 글로벌 자율주행 기업과 차량용 제품 공급 계약도 체결했다. 비밀유지협약(NDA)에 따라 업체명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2025년 1월부터 3개 모델에 누적 14만6283개, 약 208만 달러(약 28억 원) 규모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 측은 월별 반복 발주 체계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B2B 공급망을 확보했으며, 자율주행 시장 성장에 따라 공급 규모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 성장도 사업 확대의 배경으로 꼽았다. 국제에너지기구(IEA)가 발표한 ‘Global EV Outlook 2026’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20% 증가한 약 2000만 대를 기록했으며, 전 세계 신차 판매의 약 25%를 차지했다. 회사는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보급 확대가 차량용 액세서리 시장 성장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차량용 라인업 확대는 모빌리티 분야로 브랜드를 확장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의 일환”이라며 “자율주행·전기차 업체와의 B2B 협력을 강화하고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차량용 사업의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