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화학 여수고무공장 전경.(금호석유화학 제공)/뉴스1
금호석유화학(011780)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3390억 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419.9%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조 2681억 원을 나타냈다.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7.9%, 성장했다. 영업이익률은 14.9%이다.
금호석유화학의 실적 개선은 주력 사업인 합성고무와 페놀유도체의 판매 수익성이 좋아진 영향이다.
금호석유화학은 2분기 중 미국·이란 전쟁으로 원료 공급 차질 우려가 커지면서 생산과 판매 물량을 탄력적으로 조절하고 재고를 최소화해 수익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시장에서 제품 확보 수요가 늘어나면서 제품 판매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스프레드)가 확대돼 이익이 증가했다.
장갑 원료인 NB라텍스 사업도 장갑 제조업체들의 생산량이 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합성수지 부문 역시 원재료 수급 우려에 따른 제품 가격 상승으로 수익성이 개선됐다.
페놀유도체 사업은 주요 설비 정비로 판매량이 다소 줄었지만, 고객사의 물량 확보 움직임으로 제품 가격이 강세를 보이며 흑자로 전환했다.
자동차용 고기능성 고무 소재(EPDM·TPV) 사업도 제품 판매가격과 원재료 가격의 차이가 확대되면서 전 분기보다 수익성이 개선됐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3분기 계절적 비수기와 전방산업 수요 둔화로 일부 사업의 수익성이 다소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에너지 사업은 원재료 가격 안정과 전력도매가격(SMP) 강세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j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