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분기배당 주당 375원…"3분기 중 추가 주주환원 발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07일, 오후 05:00

[이데일리 최오현 기자] SK하이닉스가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배당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울러 오는 9월 이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26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2022년 10월 26일 오후 경기도 이천시 SK하이닉스 본사 모습. (사진=연합뉴스)
SK하이닉스는 7일 이사회를 열고 보통주 1주당 375원의 분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배당금 총액은 2733억2480만원 규모다. 시가배당률은 0.02%이며 배당 기준일은 오는 31일이다. 배당금은 기준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또 오는 3분기 중으로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이라며 “구체적인 사항은 3분기 중 확정해 발표할 예정”이라고 했다. 당초 연내 공개할 예정이었던 주주환원 방안의 발표 시점을 9월 이내로 앞당긴 것이다. 이에 따라 늦어도 오는 9월 말까지 새로운 주주환원 방안과 규모 등이 공개될 전망이다.

지난 29일 SK하이닉스는 컨퍼런스콜에서 “시장의 높은 관심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고, 다양한 방식의 추가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연내 시장과 투자자들에게 공유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다만 이 같은 답변이 주주들의 높은 관심을 잠재우기에는 역부족이라는 불만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회사 측은 보다 이른 시일 내 주주환원 방안을 발표할 계획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배당확대나 액면분할 등 다양한 안이 거론되는 가운데, SK하이닉스 측은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으로,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확정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인공지능(AI) 메모리 호황을 타고 현금 창출력이 크게 개선된 가운데 배당 확대와 자사주 매입·소각 등 추가적인 주주환원책에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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