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 개장 '9.81파크 인천공항'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09일, 오전 09:30

2027년 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들어서는 '9.81파크 인천공항' 조감도 (사진=DSM)
2027년 봄 인천 영종도 인천국제공항 인근에 들어서는 '9.81파크 인천공항' 조감도 (사진=DSM)
[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내년(2027년) 봄 개장하는 ‘9.81파크 인천공항’이 체류형 관광 콘텐츠 개발에 나선다. 9.81파크 개발·운영회사 디에스엠(DSM)은 최근 9.81파크 인천공항 인근에 위치한 5성급 복합리조트와 방문객 체류시간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선다고 밝혔다.

체류형 관광 콘텐츠 확대에 나설 복합리조트를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9.81파크 인천공항이 들어서는 위치를 고려할 때 ‘파라다이스시티’가 유력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현재 디에스엠은 인천국제공항 1여객터미널에서 차량으로 5분 거리, 파라다이스시티 인근 IBC-1 부지(중구 운서동 2850-22)에 실내형 공간 게임 테마파크 ‘9.81파크 인천공항’을 건립 중이다.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시설로, 연 8000만 명 내외인 인천국제공항 이용객과 2600만여 명 수도권 인구가 주요 타깃이다. 회사 측은 이용객 수 기준 제주보다 2배 큰 규모인 9.81파크 인천공항이 연간 최대 200만 명을 수용해 최대 800억 원이 넘는 연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9.81파크는 그래비티 레이싱을 비롯한 다양한 체험형 액티비티에 인공지능(AI) 기반 기록·랭킹·영상·게임 시스템을 결합한 실내형 공간 게임 테마파크다. 디에스엠이 독자 개발한 기술로 스포츠와 게임의 재미를 동시에 제공하는 시설로, 2020년 7월 개장한 9.81파크 제주는 올 상반기까지 누적 이용객이 300만 명을 넘어섰다.

디에스엠은 9.81파크 인천공항에 최신 기술로 개발한 신규 레이싱 차량과 실내 액티비티를 적용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대내외적으로는 그동안 제주에서 6년간 축적한 시설과 프로그램 운영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해 개장 첫해 이용객 100만 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도 제시한 상태다.

디에스엠은 숙박시설과 연계해 선보이는 체류형 관광 콘텐츠가 수도권은 물론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환승객과 해외 관광객의 시설 방문을 늘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글로벌 방문객과 접점이 많은 공항 인근이라는 입지 특성을 고려할 때 9.81파크 해외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디에스엠 관계자는 “9.81파크 인천공항은 첨단 기술과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차세대 레저 플랫폼”이라고 설명한 뒤 “개장 시점에 맞춰 공동 프로모션과 패키지 상품 등 세부 내용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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