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모리 조정 끝났다" 전망에 SK하닉 4%대 강세 [핫종목]

경제

뉴스1,

2026년 8월 10일, 오전 09:31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현황판에 코스피지수와 SK하이닉스, 삼성전자의 주가가 표시되고 있다. 2026.8.6 © 뉴스1 이광호 기자

SK하이닉스(000660)가 4% 넘게 상승하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들이 메모리 반도체주의 주가 조정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진단을 내놓으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10일 오전 9시 17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6만 1000원(4.29%) 오른 148만 3000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간 삼성전자(005930)도 5000원(2.16%) 오른 23만 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글로벌 IB 모건스탠리가 메모리 반도체주의 조정 국면이 끝났다고 진단하며 현재 주가 수준을 매력적인 재진입 구간으로 평가한 것이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모건스탠리는 지난 6일 발간한 아시아 기술주 보고서 '메모리-작은 굴곡'에서 "메모리 부문 조정의 가장 가파른 부분은 지나간 것으로 보이며 현재의 밸류에이션(평가가치)은 매력적인 전술적 재진입 시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모건스탠리는 메모리 관련주에 대한 과도한 쏠림을 지적하며 단기적인 주가 조정 가능성을 경고한 바 있다.

JP모건 역시 메모리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JP모건은 "주가 조정은 끝났지만 메모리 공급 부족(쇼티지)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메모리 업종에 대한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JP모건은 반도체주 가운데 삼성전자(005930)를 최선호주로 꼽았다. 이어 SK하이닉스, 미국 마이크론, 일본 키오시아, 대만 난야, 원본드 순으로 추천했다.

JP모건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향후 2년간 특별배당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16~20%의 현금수익률이 가능하다"며 "장기공급계약(LTA)으로 확보된 안정적인 이익과 높은 마진이 이를 뒷받침하며, 밸류에이션 리레이팅의 핵심 동인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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