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럴 로고(배럴 제공)
워터 스포츠 브랜드 배럴(26779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했다고 10일 밝혔다.
매출은 151억 원으로 같은 기간 2.6% 감소했다. 매출 규모가 소폭 줄어든 상황에서도 영업이익 성장을 이어가며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당기순이익은 4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흑자 전환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387.3% 증가했다. 이 기간 금융투자상품 관련 이익이 당기순이익 증가에 반영됐다.
2분기 배럴의 핵심 사업인 스윔 카테고리가 견조한 판매 흐름을 이어갔다. 실내 수영복과 스윔 용품, 퍼포먼스 제품군이 고르게 판매됐으며 키즈 스윔 제품군도 주요 성장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다.
해외 사업도 판매 채널과 지역을 넓히고 있다. 배럴은 중국 스포츠 유통기업 천마스포츠와 체결한 총판 계약에 따라 1차 물량 선적을 마쳤으며 티몰(Tmall)에 공식 브랜드 스토어를 열고 현지 판매를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으로 시작해 내년부터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서도 접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규 시장 개척도 추진 중이다. 배럴은 중동과 유럽 지역 유통 파트너들과 홀세일 방식의 수출을 협의하고 있다. 기존 중화권 시장과 함께 신규 지역으로 거래선을 확대해 해외 매출처를 다변화한다는 계획이다.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배럴은 6월 주가 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 원 규모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 최근 3년 연속 현금배당을 실시하는 등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배럴 관계자는 "스윔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주요 제품군이 안정적인 판매 흐름을 이어가며 2분기 수익성이 개선됐다"며 "중국과 홍콩 등 기존 해외 시장에서 추가 주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동과 유럽에서도 신규 유통 파트너들과 수출을 협의하고 있는 만큼, 해외 판매 기반을 지속 확대하고 본업의 경쟁력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hypark@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