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증권이 1000원부터 국내 상장주식에 투자할 수 있는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지난달 투자매매업 인가 취득 이후 선보이는 첫 리테일 서비스로 2022년 해외주식에서 먼저 도입한 소수점 거래를 국내주식으로 확대했다. 국내 상장주식의 거래 단위를 최소 0.0001주까지 낮춰 주당 가격이 높은 고가주도 소액으로 구매할 수 있게 됐다.
구매는 금액 또는 수량 단위로, 판매는 소수점으로 구매한 주식에 한해 수량 단위로 신청이 가능하다.
소수점 주문은 정해진 시간에 취합해 일괄 처리한다. 주문 시간 외에는 예약주문으로 접수한다. 보유한 소수점 주식이 1주 이상이 되면 온주로 자동 전환돼 일반 주식과 동일하게 거래할 수 있다.
특정 종목을 2.5주 구매하려는 투자자는 온주 2주와 소수점 0.5주를 따로 주문하지 않고 '2.5주'로 한 번에 주문하면 된다. 주문 내역과 보유 잔고에서도 온주와 소수점 주식을 구분 없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거래 종목은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에코프로(086520) 3개로 시작해 단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주식 모으기'와 '리워드 주문' 등 기존 서비스에도 소수점 거래가 적용된다. '주식 모으기'를 통한 매수 수수료는 온주와 소수점 모두 올해 말까지 면제한다.
한편카카오페이증권은 2분기 전체 예탁 자산과 주식·연금 자산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9%, 391% 늘어나며 세 자릿수 성장을 지속했다.
eo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