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미싱·스팸 걱정 끝"…롯데百, 업계 최초 RCS 시스템 도입

경제

뉴스1,

2026년 8월 11일, 오전 06:00

차세대 혁신 메시징 시스템 RCS(롯데백화점 제공)

롯데백화점이 백화점 업계 최초로 멀티미디어 메시지 'RCS'(Rich Communication Services)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RCS는 기존 문자 메시지(SMS, MMS, LMS)보다 한 단계 진화한 형태로 다양한 멀티미디어 기능과 보안성을 갖춘 '차세대 혁신 메시징 서비스'다. 기업 사칭이나 스팸 등에 대한 걱정 없이 '안심 쇼핑'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발신자 정보에 인증된 기업의 공식 로고가 삽입되고 브랜드 프로필 기능으로 홈페이지 등 기업의 세부 정보까지 확인 가능해 높은 신뢰성을 담보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미싱(문자 결제 사기 범죄)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최근 공공기관이나 지자체에서도 RCS를 도입하는 추세다.

롯데백화점은 롯데이노베이트 및 KT와 협업해 롯데백화점에 최적화한 RCS 플랫폼을 구축했다. RCS 특화 문자 템플릿을 비롯해 대량의 메시지를 안정적으로 발송할 수 있는 시스템 환경을 공동으로 개발했다.

또한 별도 앱 설치 없이 스마트폰의 기본 문자 앱에서 고객과 1:1 쌍방향 소통이 가능하다. 온라인 사이트로 바로 연결할 수 있는 버튼 탑재나 고화질 이미지 첨부도 가능해 고객이 수신하는 정보의 질도 향상될 전망이다.

롯데백화점은 프로모션 안내, 쿠폰 제공, 서비스 이용, 이벤트 참여 등 RCS를 전방위적으로 활용해 고객 경험을 강화하고 편의성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롯데백화점은 향후 RCS를 통해 수집된 고객 반응 데이터를 분석해 개인화 마케팅, 멤버십 연계 서비스 등 고객 경험 혁신을 위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최성철 롯데백화점 AI스튜디오 부문장은 "RCS 도입은 고객에게 가장 친숙한 소통 채널인 문자 메시지를 통해 롯데백화점의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라며 "앞으로도 고객을 최우선으로 선제적인 디지털 혁신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hy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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