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람쥐 키우며 매일 저축…토스뱅크 적금 나흘 만에 10만좌 돌파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전 09:29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토스뱅크가 다람쥐 캐릭터를 키우며 매일 돈을 모으는 이른바 ‘챌린지형 적금’으로 출시 나흘 만에 10만좌를 끌어모았다. 가입자 10명 중 9명 이상은 계좌를 만든 당일부터 돈을 넣었고, 전체 가입 계좌의 20% 이상은 만 17세 미만이 차지했다.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출시 4일 만인 지난 10일 기준 누적 가입 계좌 10만좌를 돌파했다.(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의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출시 4일 만인 지난 10일 기준 누적 가입 계좌 10만좌를 돌파했다.(사진=토스뱅크)
토스뱅크는 지난 6일 출시한 ‘키워봐요 31일적금’이 지난 10일 기준 누적 가입 계좌 10만좌를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워봐요 31일적금’은 31일 동안 매일 소액을 저금하며 다람쥐를 키우는 챌린지형 적금 상품이다. 귀여운 캐릭터와 쉽고 간편한 납입 방식으로 출시와 동시에 많은 고객의 호응을 받고 있다.

실제 가입자의 94%는 계좌를 개설한 당일 첫 저축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단순히 계좌를 만드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납입으로 이어진 가입자가 10명 중 9명을 웃돈 셈이다.

미성년자의 참여도 두드러졌다. 전체 가입 계좌 가운데 만 17세 미만 가입 계좌는 약 2만좌로 20% 이상을 차지했다.

상품은 돈을 저금할 때마다 미션을 수행하고 이에 따라 다람쥐 캐릭터가 성장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별도의 복잡한 조건 없이 31일 동안 매일 저축에 성공하면 최고 연 10%의 금리(세전)가 적용된다. 토스뱅크는 매일 소액을 저금하며 다람쥐를 키우는 ‘챌린지형 저축’ 구조가 고객 참여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토스뱅크는 지난 10일 가입자가 자신이 키운 캐릭터를 다른 사람과 공유할 수 있는 ‘내 다람쥐 공유하기’ 기능도 추가했다. 저축 과정에서 키운 능력에 따라 캐릭터가 서로 다른 모습으로 성장한다. 지력을 많이 키우면 ‘똘똘람쥐’, 체력을 많이 키우면 ‘튼튼람쥐’로 진화하는 식이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키워봐요 31일적금은 가입만으로 끝나는 상품이 아니라 실제로 매일 저금하는 습관까지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설계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부담 없이 저축을 시작하고 꾸준히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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