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2분기 영업익 전년比 20배 점프…6개 분기 연속 흑자(종합)

경제

뉴스1,

2026년 8월 12일, 오후 02:55

(컬리 제공)

컬리(408480)는 올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274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2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약 1991.2% 상승한 수치다. 6개 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매출은 73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54억 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전체 거래액(GMV)은 1조786억 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5.1% 늘었다. 판매자 배송 상품(3P) 등 수수료 중심의 매출 비중이 확대되면서 매출총이익률은 35.3%로 1.5%p 상승했다.

회사 측은 식품과 뷰티 등 주력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과 신사업 확대가 이번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연간 흑자를 달성한 이후 외연 확장과 이익 개선을 동시에 이뤄내며 지속가능한 성장이 본격화됐다고 덧붙였다.

(컬리 제공)

사업별로는 마켓컬리 거래액은 신선식품과 가정간편식(HMR) 판매 증가에 힘입어 25.7% 성장했다. 뷰티컬리 거래액도 럭셔리·인디 브랜드 판매 호조로 13.5% 증가했다.

신사업 측면에서는 풀필먼트서비스(FBK)와 3P 등의 성과가 컸다. FBK를 포함한 3P 거래액은 패션과 주방용품, 인테리어 등의 상품력과 FBK 경쟁력 등을 발판 삼아 1년 새 32.1% 성장했다.

컬리N마트 역시 거래액이 꾸준히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수익성 강화로 현금보유량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컬리의 올 2분기 현금성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한 3729억 원이다.

상반기 누적 적으로는 매출은 1조4805억 원으로 전년 대비 27.7% 늘었다. 영업이익은 516억 원으로 전년 동기 31억원 대비 1581.5% 증가했다.

김종훈 컬리 경영관리총괄(CFO)은 "외형 확대와 내실 있는 성장을 동시 달성하며 독보적인 사업 성장성과 수익성을 모두 입증했다"며 "주력 사업과 신사업의 고성장을 토대로 기업가치를 극대화해, 향후 성공적인 IPO 추진을 위한 최적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h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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