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M, 주당 120원 중간배당 결정…전년比 2.4배 확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12일, 오후 03:17

[이데일리 안소현 기자] 글로벌 농기계 전문기업 TYM이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중간배당 규모를 대폭 확대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강화한다.

TYM, 주당 120원 중간배당 결정…전년比 2.4배 확대
TYM은 12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통주 1주당 120원의 현금 중간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배당금 총액은 총 발행주식 4140만주 가운데 자기주식 153만8957주를 제외한 3986만1043주를 대상으로 산정한 약 47억8300만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오는 28일이며, 배당금은 이사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이내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배당은 지난해 주당 50원보다 2.4배 늘어난 규모다. TYM 측은 국내 상장 농기계 기업 가운데 최대 수준의 중간배당이라고 설명했다. TYM은 2022년 중간배당 제도를 도입한 이후 매년 중간배당을 실시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오고 있다.

배당 확대는 상반기 실적 개선에 따른 것이다. TYM의 올해 상반기 연결 매출액(잠정공시 기준)은 552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26억원, 당기순이익은 567억원으로 각각 59.1%, 148.0%늘었다.

TYM은 북미 시장에서 중대형 트랙터 판매 확대와 딜러망 강화, 서비스 경쟁력 개선 등이 실적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TYM은 배당과 함께 자사주 정책도 병행하며 주주환원을 확대하고 있다. 2019년부터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해왔으며, 지난해에는 발행주식 총수의 8.1%에 해당하는 약 220억원 규모의 자사주 소각을 결정한 바 있다.

TYM 관계자는 “상반기 실적 개선을 바탕으로 중간배당 규모를 확대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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