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경찰청과 '참수리' 1대 공급 계약…15번째 경찰헬기

경제

뉴스1,

2026년 8월 13일, 오후 06:41

관용헬기 사진(KAI 제공)

한국항공우주산업(047810·KAI)은 경찰청과 '참수리'(KUH-1P) 헬기 1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KAI는 15번째 경찰헬기를 공급하게 됐다.

KAI는 지난 2013년 수리온 기반 경찰헬기 참수리를 처음 납품한 이후 현재까지 총 14대를 공급했다. 이번 계약에는 기체뿐만 아니라 수리부속과 각종 지원장비, 최신 기술교범 등이 포함돼 안정적인 임무 수행을 지원한다.

참수리는 육군 기동헬기 수리온을 경찰 임무에 맞춰 개조·개발한 다목적 헬기다. 야간 식별을 위한 고성능 전기광학 적외선 카메라와 항공영상 무선 전송장치 등 첨단 장비를 탑재해 복합적인 지형에서도 현장 지휘와 인명 구조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

과거 외산 헬기 중심이었던 국내 관용헬기 시장에 수리온이 도입되면서 운용유지 비용을 낮추고 신속한 부품 조달과 기술지원이 가능한 후속지원 체계도 구축됐다.

현재 경찰과 해경, 소방, 산림, 국립공원 등 국가기관이 계약한 수리온 관용헬기는 총 43대다. 해경헬기는 탐색레이더와 자동위치추적장치(AIS)를 활용해 해안경비·수색 임무를 수행하며, 소방·산림·국립공원 헬기는 배면물탱크와 응급의료시스템(EMS KIT) 등을 갖춰 산불진화와 산악구조 등에 투입되고 있다.

KAI는 대형 산불 진화 능력 강화를 위해 기존 2톤인 담수용량을 2.7톤으로 늘린 신규 배면물탱크도 개발하고 있다. 이를 장착한 수리온 헬기는 2027년 강원소방에 납품할 예정이다.

pkb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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