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해상, 상반기 순이익 6547억원…"장기보험 중심 성장세"

경제

뉴스1,

2026년 8월 14일, 오전 10:21

현대해상 제공

현대해상은 올해 상반기 당기순이익이 654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8% 증가했다고 14일 밝혔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7058억 원으로 89.8% 늘었고, 투자손익은 1058억 원으로 55.3% 감소했다.

보험사의 미래이익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1.2% 증가한 9조 8944억 원을 기록했다. CSM 증가세는 신계약 CSM 및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 적용의 영향이다.

보험손익 부문별로는 장기손해보험이 613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5.7% 증가했다. 현대해상은 보험금 예실차 적자폭 축소 및 계리가정 선진화 가이드라인을 반영한 일회성 환입이 발생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일반보험은 고액사고 기저효과 및 손해율 안정화로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1022억 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자동차보험은 전년 동기 대비 적자로 전환했다. 현대해상은 "2월 자동차보험료가 인상됐으나 누적된 보험료 인하 및 보상원가 상승 영향과 경상환자 치료 8주룰 제도 개선이 지연되면서 자동차보험이 적자로 전환됐다"고 밝혔다.

현대해상의 상반기 지급여력(K-ICS) 비율은 209%로 전년 말 대비 18.9%포인트(p) 증가했다.

2분기 기준으로는 당기순이익이 391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2%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험손익은 4037억 원으로 33.7% 늘었고, 투자손익은 997억 원으로 23% 감소했다.

현대해상은 "투자손익은 금리 상승 등에 따른 평가손실이 있었지만 일부 만회되며 회복하는 추세"라며 "경상환자 치료 8주룰 제도 시행으로 하반기 자동차보험 손익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jcp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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