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노태문 상반기 보수 74.5억…직원 평균 6300만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14일, 오후 06:06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부문장 사장이 올해 상반기 보수로 74억4500만원을 받았다. 전영현 삼성전자 반도체(DS)부문장 대표이사 부회장의 보수는 23억9300만원으로 집계됐다.

14일 삼성전자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노 사장은 급여 8억9200만원과 상여 3억2800만원을 받았다. 주식기준보상 61억72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5300만원도 보수총액에 포함됐다.

주식기준보상은 2024년 성과인센티브(OPI)를 이연해 올해 1월 자사주로 지급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자사주 4만579주에 자기주식 처분 당일 종가인 15만2100원을 곱해 보상액을 산정했다.

지난 7월 장기성과인센티브(LTI)로 지급된 자사주 2만2678주는 이번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았다. 해당 주식은 반기 결산일인 6월 30일 이후 지급됐다.

전영현 부회장은 급여 9억7800만원과 상여 5억5900만원을 받았다. 주식기준보상 7억81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7500만원을 더해 총 23억9300만원을 수령했다. 전 부회장이 지난 7월 LTI로 받은 자사주 1만469주도 이번 상반기 보수에는 포함되지 않았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2017년부터 삼성전자에서 급여를 받지 않고 있다.

삼성전자에서 가장 많은 보수를 받은 임원은 이원진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장 사장이었다. 이 사장은 급여 17억4400만원과 상여 28억7300만원을 받았다. 주식기준보상 28억4500만원과 기타 근로소득 1700만원을 더해 총 74억7900만원을 수령했다.

이어 마우로 포르치니 최고디자인책임자(CDO) 사장이 45억2600만원을 받았다. 정재욱 자문역은 38억7900만원을 수령했다. 박홍근 삼성종합기술원(SAIT) 원장은 24억3000만원을 받았다.

삼성전자 직원 1인당 평균 급여액은 6300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말 기준 직원은 총 12만9200명이다. 남성 직원은 9만4485명이며 여성 직원은 3만4715명이다.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노태문 삼성전자 대표이사 겸 MX(Mobile eXperience) 사업부장이 2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갤럭시 언팩 2026' 행사 직후 국내 기자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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