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사진=연합뉴스).
손익 개선에는 지난해 집행한 대규모 상생지원금의 기저효과가 영향을 미쳤다. 상생지원 등을 포함해 매출에서 차감되는 프로모션 비용은 올해 상반기 68억원으로 전년 동기 244억원보다 크게 감소했다. 다만 외식경기 침체에 대응한 가맹점 지원과 신사업 투자 비용이 반영되면서 적자는 지속됐다. 올해 2분기 판매촉진비는 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4% 증가했다.
더본코리아는 전국 단위 외식 통합 프로모션과 신규 애플리케이션 활성화, 브랜드별 재정비 등을 진행했다. 브랜드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레스토랑 간편식(RMR) 확대와 해외 사업 기반 구축에도 투자를 이어갔다.
회사는 프랜차이즈를 넘어 종합식품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자체 소스를 활용한 기업 간 거래(B2B)와 온라인 유통 사업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에서도 사업 포트폴리오를 넓힐 방침이다. 특히 올해부터 전략적 인수합병(M&A)과 해외사업 확대를 통한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TBK소스를 기반으로 한 글로벌 B2B 사업 확대를 비롯해 콘텐츠 IP 사업, 유통상품 다각화, 국내 신사업 등을 추진한다.
해외사업은 북미·동남아·중국·일본·유럽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프랜차이즈 사업에서 축적한 브랜드와 외식 운영 역량을 식품 제조·유통 및 글로벌 사업으로 확장해 종합식품기업으로 체질을 바꾸겠다는 전략이다.
더본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 2분기는 외식경기 침체 극복을 위해 대규모 상생지원금을 투입한 특수 상황이었다면 올해는 정상적인 영업활동을 유지하면서 실적의 상당 부분을 개선하고 있다”며 “종합식품기업으로의 사업 확대를 위해 유통과 해외사업 기반 구축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