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서울 서초구 아크 강남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아반떼 테크 데이에서 디 올 뉴 아반떼가 전시되어 있다. 8세대로 돌아온 디 올 뉴 아반떼는 한층 커진 차체를 바탕으로 공간성과 주행 성능, 안전성, 디지털 경험, 하이브리드 효율 전반의 완성도를 높여 준준형 세단의 기준을 넘어서는 프리미엄 가치를 구현했다. © 뉴스1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의 올해 상반기 국내외 완성차 평균 판매가격이 일제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승용차와 레저용차(RV)는 100만~200만원가량 올랐고, 해외에서는 승용차와 RV 모두 1000만원 넘게 상승했다.
14일 현대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은 5702만5000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509만원보다 193만5000원(3.5%) 상승했다.
국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RV 평균 판매가격은 5663만7000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5556만원보다 107만7000원(1.9%) 올랐다.
해외 판매가격의 상승 폭은 더 컸다. 해외 승용차 평균 판매가격은 지난해 상반기 6984만원에서 올해 상반기 8191만1000원으로 1207만1000원(17.3%) 뛰었다. 같은 기간 RV는 7543만원에서 8690만원으로 1147만원(15.2%) 상승했다.
현대차의 평균 판매가격은 상승세를 보인다. 앞서 지난해 상반기에도 국내 승용과 RV 판매가격은 전년 대비 각각 112만원, 213만원 올랐고 해외 승용과 RV도 각각 84만원, 156만원 상승한 바 있다.
다만 해당 가격은 품목별 판매가격의 단순 평균으로 개별 차량의 실제 가격 인상 폭과는 차이가 있다. 판매 차종과 트림 구성 변화 등도 평균 가격에 영향을 미친다.
해외의 경우 북미지역(미국), 유럽지역(독일), 아시아·태평양지역(호주) 대표 시장의 판매가격에 환율을 적용한 단순 평균 가격이다.
상반기 현대차 전 세계 공장 생산 실적은 183만8476대로 집계됐다. 지난해 상반기 197만1255대보다 6.7%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국내(HMC) 89만7929대 △미국(HMMA) 18만1900대 △미국(HMGMA) 1만9100대 △인도(HMI) 36만7400대 △튀르키예(HMTR) 7만8100대 △체코(HMMC) 13만5400대 △브라질(HMB) 10만7512대 △베트남(HTMV) 2만3825대 △인도네시아(HMMI) 2만7310대를 생산했다.
공장별 가동률은 미국 앨라배마공장(HMMA)이 102.5%로 가장 높았고 브라질공장(HMB)도 100.7%로 100%를 웃돌았다. 국내공장(HMC)은 99.0%를 기록했다. 인도공장(HMI)은 79.1%, 체코공장(HMMC)은 79.0%, 튀르키예공장(HMTR)은 81.4%로 집계됐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는 37.2%, 인도네시아공장(HMMI)은 38.5%에 그쳤다. 베트남공장(HTMV)도 44.7%로 가동률이 절반을 밑돌았다.
pkb1@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