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동길 한솔그룹 회장(한솔그룹 제공)
올해 상반기 제지업계 '연봉킹'은 조동길 한솔그룹 회장이다. 조 회장은 한솔제지(213500)와 한솔홀딩스(004150), 한솔테크닉스(004710) 등 3개 계열사에서 총 42억 7600만 원의 보수를 받았다.
1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조 회장은 올해 상반기 한솔제지에서 26억 5500만 원, 지주사 한솔홀딩스(004150)에서 9억 500만 원, 한솔테크닉스(004710)에서 7억 1600만 원을 각각 수령했다.
조 회장은 한솔제지에서 급여 7억 5800만 원, 상여 18억 9100만 원, 기타 근로소득 600만 원 등 총 26억 5500만 원을 받았다. 상여는 설·추석 상여와 성과상여 등이 포함됐다.
한솔홀딩스에서는 급여 2억 2200만 원과 상여 6억 8300만 원을 합쳐 9억 500만 원을 받았다. 한솔테크닉스에서는 급여 2억 500만 원, 상여 5억 1100만 원 등 총 7억 1600만 원을 수령했다.
조 회장의 올해 상반기 3개사 합산 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 43억 2000만 원보다 1%(4400만 원) 줄었다. 지난해에는 한솔제지 28억 6100만 원, 한솔홀딩스 7억 5500만 원, 한솔테크닉스 7억 400만 원을 각각 받았다.
한솔제지는 조 회장 상여를 두고 재무성과와 성장전략 실행, 중기전략 수립, 혁신체계 고도화, ESG 선진화 등 계량·비계량 지표를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한솔홀딩스와 한솔테크닉스도 조 회장의 급여를 직급, 근속기간, 전년도 성과 등을 반영해 산정했다. 성과상여는 각 사의 임원보수 지급기준에 따라 고정연봉의 일정 범위 안에서 지급됐다.
한솔제지 외 제지업계 상장사인 △무림페이퍼(009200) △무림P&P(009580) △무림SP(001810) △아세아제지(002310) △한국제지(027970) △한창제지(009460) △태림포장(011280) △대림제지(017650) △신대양제지(016590) △대영포장(014160) 등에서는 상반기 기준 5억 원 이상의 연봉을 받은 인물이 없어 공시 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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