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영현 삼성전자 DS 부문장(뒷줄 오른쪽)과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뒷줄 왼쪽), 올해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들과 학부모 등이 지난 13일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하고 있다(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삼성바이오에피스는 7월 국제올림피아드 수학·물리·생물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한국 대표 1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전자 DX부문은 이달 11일 수원캠퍼스에서 국제수학올림피아드 수상자 6명에게 장학금을 줬다. 노태문 DX부문장 사장이 직접 장학금을 전달하며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행사에는 곽시종 대한수학회장 등 올림피아드 주관기관 관계자도 참석했다.
또 삼성전자 DS부문은 13일 화성캠퍼스에서 국제물리올림피아드 수상자 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윤진희 한국물리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영현 DS부문장 부회장이 직접 장학금을 지급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14일 삼성바이오에피스 송도 사옥에서 국제생물올림피아드 수상자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경아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 김재근 한국생물올림피아드 위원장이 참석했다.
각 사 CEO는 장학금 수여 후 수상자·학부모들과 점심을 함께하며 격려와 응원의 말을 건넸다.국제올림피아드 수상자를 위한 장학금 수여는 기초과학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높이고, 미래 과학기술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삼성은 인재제일의 경영 철학에 따라 국내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국제올림피아드 대회는 7월 한 달간 중국·콜롬비아·리투아니아·우즈베키스탄 등 4개국에서 수학·물리·생물·화학 등 과목별로 개최됐다. 국제올림피아드 정보 대회는 8월 9~16일 우즈베키스탄에서 열렸다.
한국 대표단은 총 43명이 대회에 출전했다. 물리와 생물은 각각 91개국 381명, 78개국 302명이 실력을 겨뤘으며 한국 대표단은 전원 금메달을 획득해 2개 과목 모두 종합 1위에 올랐다.수학 과목은 117개국 666명이 참가한 가운데 금메달 3명, 은메달 2명, 장려상 1명으로 종합 6위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6월 대한수학회 및 한국물리학회와,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에피스는 올해 1월 한국생물교육학회와 각각 후원 협약을 맺었다. 후원금은 국제올림피아드 한국 대표단의 선발, 교육, 대회 참가 비용으로 사용된다.
한편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매출 171조 원, 영업이익 89조 4000억 원의 잠정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29.3%와 1810.3% 급증한 것으로, 모두 분기 최고 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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