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삼성중공업은 이날 거제 지역 사업장을 대상으로 출근 제한 조치를 시행했다. 한화오션은 전사방재종합상황실을 통해 직원들에게 “집중호우로 거제 관내 도로가 통제돼 출근이 불가능하다”고 공지했다. 삼성중공업 역시 사업장 주변 도로 통행 불가로 특근 근로자들에게 출근 대기를 통지했다.
양사는 이날 일부 인력을 대상으로 휴일 특근을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집중호우가 이어지며 출근 대기 조치를 내렸다.
17일 오후 경남 거제시 옥포동 일대 도로와 주요 교차로 전체가 흙탕물로 완전히 뒤덮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도 일부 시설에 빗물이 유입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도크 일부에 빗물이 유입돼 빼내고 있으며 여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 거제에는 현재까지 이틀 간 900㎜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다. 특히 이날 하루 누적 강수량은 오후 3시 40분 기준 628.4㎜로 거제 관측 사상 가장 많은 하루 강수량을 기록했다.
조선업계는 빗물이 빠지는 대로 주요 설비를 점검하고 피해 복구에 나설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