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 전경. (하나은행 제공) 2020.2.10 © 뉴스1
하나은행은 17일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경남 지역 이재민을 대상으로 긴급 금융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집중호우로 어려움을 겪는 개인·소상공인·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소상공인·개인사업자에게 최대 5억 원 이내 긴급경영안정자금을, 개인에게는 최대 5000만 원 이내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지원한다.
대출 만기는 원금 상환 없이 최대 1년까지 연장해 주고 분할상환금은 최장 6개월까지 유예해 준다. 금리는 최대 1.3%포인트(p) 우대한다. 하나은행은 빠른 심사를 통해 필요 자금을 신속히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하나은행은 이와 함께 이재민들에게 담요·세면도구 등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500개도 전달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예상치 못한 집중호우 피해를 본 지역사회와 손님들이 하루빨리 안정적인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재민들이 피해를 딛고 일어설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5일 0시부터 이날 오후 4시까지 거제 지역의 누적 강수량은 906.9㎜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강수량을 기록했다.
bc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