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 랜싱' 공장 오픈 기념식을 개최했다. (왼쪽부터) 홍상우 시카고 총영사, 그레첸 휘트머(Gretchen Whitmer) 미시간 주지사, 더그 버검(Doug Burgum) 미국 내무부 장관, LG에너지솔루션 CEO 김동명 사장, 최대식 미시간 법인장. (사진=LG에너지솔루션)
랜싱 공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북미 지역 7번째 생산공장이다. 연간 35기가와트시(GWh) 이상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ESS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와 전기차용 니켈·코발트·망간(NCM) 배터리를 함께 생산하는 복합 제조기지로 운영된다.
ESS용 LFP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의 ESS 시스템통합(SI) 법인 버텍을 통해 전력 인프라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관련 고객에게 공급된다. 회사가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확보한 ESS 수주 잔액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40GWh다. 올해 상반기에도 3조원 이상의 신규 계약을 따냈다.
LG에너지솔루션 북미 ESS 생산공장 현황. (사진=LG에너지솔루션)
랜싱 공장 가동으로 LG에너지솔루션은 미시간 랜싱·홀랜드 공장과 캐나다 넥스트스타에너지 온타리오 공장 등 단독 생산기지 3곳, 혼다 합작 오하이오 공장과 제너럴모터스(GM) 합작 테네시 공장 등 합작기지 2곳으로 구성된 북미 ESS 생산망을 완성했다.
이는 전기차 중심의 사업구조를 ESS와 신사업으로 확대하는 ‘전략적 리밸런싱’의 결과다. 기존 생산시설을 ESS용으로 전환하고 투자자산 활용도를 높여 급변하는 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전략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말까지 북미에서 50GWh 이상의 ESS용 LFP 배터리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개최된 LG에너지솔루션이 '미시간 랜싱' 공장 오픈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사장은 “랜싱 공장 가동은 북미 사업의 성장을 가속할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 모빌리티 산업과 에너지 인프라의 미래를 뒷받침할 첨단 배터리 제조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현지 생산 역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