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리콘투 ‘모이다’, 포르투갈 2호점 연다…유럽 오프라인 공략 확대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19일, 오후 05:58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K뷰티 유통기업 실리콘투가 포르투갈에서 직영 편집숍 ‘모이다(MOIDA)’를 잇달아 열며 유럽 오프라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실리콘투의 직영 K뷰티 편집숍 '모이다'가 포르투갈 포르투 1호점에 이어 오는 22일 리스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사진=실리콘투)
실리콘투의 직영 K뷰티 편집숍 '모이다'가 포르투갈 포르투 1호점에 이어 오는 22일 리스본 플래그십 스토어를 연다. (사진=실리콘투)
실리콘투는 지난 15일 포르투갈 포르투에 모이다 1호점을 연 데 이어 오는 22일 수도 리스본에 2호점인 플래그십 스토어를 개장한다고 19일 밝혔다.

포르투 1호점은 현지 주요 쇼핑 상권인 산타 카타리나 거리에 147㎡ 규모로 들어섰다. 리스본 2호점은 대표 쇼핑 거리인 카르모 거리에 1·2층을 합쳐 총 318㎡ 규모로 조성된다.

매장에서는 셀리맥스와 닥터엘시아, 메디큐브, 조선미녀, 스킨1004, 코스알엑스, 센텔리안24, 퓨리토 등 국내 K뷰티 브랜드를 선보인다.

포르투 1호점 개점 당시에는 구디백과 구매 금액별 사은품을 받으려는 방문객들이 몰리며 매장 밖까지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실리콘투는 현지에서 미니·트래블 사이즈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기 제품, 헤어·두피 케어 제품 등에 대한 수요를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향후 현지 수요를 상품 구성에 반영하는 한편 택스프리 서비스와 트래블 키트, 리스본 플래그십 스토어와 연계한 브랜드 팝업 등도 확대할 계획이다.

실리콘투는 올해 포르투와 리스본을 시작으로 내년까지 포르투갈 내 모이다 매장을 5개 이상으로 늘릴 방침이다. 이후 독일 베를린과 스페인 마드리드·바르셀로나, 네덜란드 등으로 출점 지역을 넓혀 2027년까지 전 세계 100개 이상의 모이다 매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실리콘투 관계자는 “전 세계 관광객이 모이는 남유럽 핵심 거점에 진출해 K뷰티의 글로벌 저변을 강화하게 됐다”며 “다양한 브랜드 큐레이션과 유통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지 고객이 직접 K뷰티를 체험하고 공유하는 대표 장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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