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제타, 이대호 앞세워 부산·영남권 공략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20일, 오전 06:03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 롯데마트의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 ‘제타(ZETTA)’가 부산 출신 야구 스타 이대호를 앞세워 부산·영남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롯데마트 제타, 이대호 앞세워 부산·영남권 공략
롯데마트는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이대호를 광고 모델로 발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0일부터 TV 광고를 비롯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에서 광고를 선보인다.

이번 광고는 이대호의 대표적인 응원 구호인 ‘대~호!’를 ‘돼~요!’로 변형한 것이 특징이다. 새벽배송이나 원하는 시간대 배송, 신선배송이 가능한지를 묻는 질문에 이대호가 “돼~요!”라고 답하는 방식으로 제타의 배송 경쟁력을 알린다.

지역 소비자의 온라인 장보기 수요도 반영했다. 롯데마트 제타가 지난달 부산·영남권 거주자 5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온라인몰 선택 시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빠른 배송’(55.1%)과 ‘원하는 시간 배송’(44.0%)이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롯데마트는 부산 출신이자 전 롯데 자이언츠 4번 타자인 이대호가 지역에서 높은 인지도와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를 제타의 배송 경쟁력과 결합해 부산·영남권 소비자를 겨냥한 지역 밀착형 마케팅을 펼친다는 전략이다.

지난 7일 부산 강서구에서 가동을 시작한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은 롯데마트의 신선식품 경쟁력에 영국 리테일테크 기업 오카도(Ocado)의 자동화 기술을 결합한 온라인 전용 물류센터다.

인공지능(AI) 기반 로봇을 활용해 최대 3만5000개 상품의 입고부터 피킹, 포장, 출하까지 자동화했으며 전 과정에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콜드체인 시스템을 적용했다. 새벽·주간·야간에 걸쳐 2~3시간 단위로 하루 최대 13회차 배송을 제공한다.

롯데마트는 올해 배우 이민정을 정기 할인행사 ‘통큰데이’ 모델로 기용하는 등 스타 마케팅도 강화하고 있다. 올해 1~8월 통큰데이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행사 대비 18.3% 증가했다. 이번에는 이대호를 통해 부산·영남권에서 제타의 인지도를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최지영 롯데마트·슈퍼 온라인마케팅부문장은 “제타 스마트센터 부산 오픈으로 롯데마트의 신선식품과 100% 콜드체인 기반 24시간 배송 경쟁력을 부산·영남권 고객에게 선보이게 됐다”며 “이대호 선수의 친근한 이미지와 시너지를 내 부산·영남권 대표 온라인 그로서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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