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앞 바다에서 어민들이 조업에 한창이다. 2026.3.16 © 뉴스1 최창호 기자
지난해 국내 등록어선이 6만3141척으로 집계돼 전년보다 590척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등록어선은 2000년 이후 꾸준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2025년 말 기준 국내 등록어선은 6만3141척으로, 2024년(6만3731척)보다 590척 줄었다.
국내 등록어선은 2000년 9만5890척에서 2010년 7만6974척, 2015년 6만7226척, 2020년 6만5744척, 2023년 6만4233척으로 감소해 왔다. 2024년에는 6만3731척으로 줄었고, 지난해에도 감소세가 이어졌다. 해수부는 수산자원 관리 등을 위해 추진한 연근해 어선 감척사업 등이 주요 감소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어업 종류별로는 연안어선이 3만6016척으로 전체의 57.0%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어선 규모별로는 5톤 미만 어선이 4만9988척으로 전체의 79.2%를 차지했다.
어선 재질은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어선이 6만1318척으로 전체의 97.1%에 달해 대부분을 차지했다.
노후어선 문제도 두드러졌다. 선령 21년 이상인 노후어선은 2만7506척으로 전체 등록어선의 43.6%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전남에 전체 어선의 42.3%인 2만6689척이 등록돼 가장 많았다. 이어 경남, 충남, 부산, 전북, 경북 순으로 등록어선이 많았다.
최현호 해수부 수산정책실장은 "이번 등록어선 통계는 국내 어선 안전과 어업인 지원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 활용되는 핵심 기초자료"라며 "이번 통계를 바탕으로 어업인들이 어선에서 안심하고 조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등록어선 통계는 해양수산통계시스템과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uni1219@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