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참, 미셸 스틸 美 대사와 회동…교역·투자 확대 방안 등 논의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0일, 오전 11:24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왼쪽부터)와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가 조찬 회동을 통해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암참 제공)/뉴스1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는 20일 서울 여의도 암참 사무실에서 미셸 스틸 주한미국대사와의 조찬 회동을 열고 교역과 투자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스틸 대사가 취임 후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인들과 공식적으로 만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찬은 한국 내 주요 산업을 대표하는 미국 기업 고위 경영진 일부를 초청해 소규모로 진행됐다. 스틸 대사는 참석자들로부터 기업 현장의 주요 현안을 듣고 주한미국대사관과 암참 간 협력 방향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한국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이 직면한 주요 과제와 사업 여건을 살펴보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기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미국 기업의 지속적인 투자와 원활한 사업 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예측 가능하고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기업 환경이 중요하다는 점 등을 공유했다.

주한미국대사관과 암참 간 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다뤄졌다.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는 '프리덤 250'(Freedom 250) 관련 사업을 비롯해 한미동맹과 양국 경제 파트너십의 의미를 조명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프리덤 250은 1776년 미국 독립선언을 기준으로 올해 건국 2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미국 정부가 추진하는 기념 사업이다. 미국은 지난 7월 4일 독립 250주년을 맞았다.

제임스 김 암참 회장 겸 대표이사는 "스틸 대사와는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왔으며 취임 첫 주에도 주한미국대사관에서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며 "스틸 대사의 취임 후 첫 미국 기업인 공식 회동을 암참에서 갖게 돼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이어 "취임 초기부터 기업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것은 미국 기업이 한미 경제 파트너십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을 보여주는 분명하고 고무적인 메시지"라며 "스틸 대사는 한미 양국에 대한 깊은 이해와 공동의 이익을 증진하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춘 분"이라고 덧붙였다.

또 "최근 워싱턴에서 가진 여러 면담에서도 스틸 대사가 정·재계 전반에서 쌓아온 두터운 신뢰와 폭넓은 네트워크에 대한 높은 평가를 거듭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암참은 현재 미 대사관과 함께 추진 중인 '프리덤 250' 관련 협력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의 한국 내 활동을 지원하고 양국 간 교역과 투자를 확대하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스틸 주한미국대사는 미국 기업이 한·미 경제협력을 더욱 굳건히 하는 핵심 동력이라고 평가했다. 암참과 긴밀히 협력해 미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경영 여건을 개선하는 한편, 미국 경제의 성장과 번영으로 이어질 새로운 기회를 적극 발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암참 관계자는 "이번 조찬은 미국 기업의 한국 내 활동을 지원하고 양국의 경제·통상 관계 발전에 기여해 온 암참과 미 대사관의 오랜 협력 관계를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정부와 산업계를 잇는 신뢰받는 소통 창구로 미국 기업의 목소리를 충실히 전달하고, 한·미 경제 파트너십이 더욱 긴밀하고 호혜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j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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