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글라스가 오는 9월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KCC글라스 아메리카'를 설립하고 북미 자동차용 유리·건자재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KCC글라스 제공)
KCC글라스가 미국 남동부에 현지 법인을 세우고 북미 시장 공략에 나선다.
20일 KCC글라스는 오는 9월 미국 조지아주 콜럼버스에 'KCC글라스 아메리카(KCC Glass America Corporation)'를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KCC글라스는 올해 안에 법인 설립과 제반 준비를 마치고 내년 상반기부터 본격적인 업무에 돌입할 계획이다.
현지 법인은 현대차와 기아, GM, 스텔란티스, 포드 등 미국 내 주요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자동차용 유리 판매와 기술 지원, 물류 관리를 담당한다.
접합·강화유리를 비롯해 차음유리와 태양열차단유리, 헤드업디스플레이(HUD) 유리 등 자동차용 유리 제품군을 바탕으로 북미 완성차 시장의 고객 대응력을 높일 방침이다.
자동차용 유리뿐 아니라 건축용 판유리와 바닥재, 필름 등 주요 건자재의 현지 판매를 확대하는 거점으로도 활용한다. 완성차 고객사와의 접점을 넓히는 동시에 북미 건자재 판로까지 확대하는 구조다.
법인 소재지인 조지아주는 미국 남동부 자동차 산업의 핵심 지역 중 하나다. 기아 미국 생산공장과 현대자동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가 있으며 인접한 앨라배마주에도 현대차 생산공장이 위치해 고객 대응과 물류 효율화에 유리하다.
KCC글라스는 조지아 법인을 중심으로 현지 완성차 업체에 대한 영업·기술·물류 지원을 강화하고, 건자재 사업에서도 신규 거래처를 확보해 북미 사업 기반을 넓힌다는 전략이다.
KCC글라스 관계자는 "미국 법인을 자동차용 유리의 현지 영업과 기술 및 물류 지원은 물론 건자재 제품의 판매 확대를 위한 거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현지 고객과의 접점을 넓혀 북미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oong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