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국제 디자인상 휩쓸었다…인간 중심 디자인 경쟁력 강화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전 09:51

가전 접근성 디자인.(삼성전자제공)

삼성전자(005930)가인간 중심 디자인을 바탕으로 제품을 넘어 서비스·브랜드·미래 디자인 콘셉트까지 경쟁력을 강화하며 권위 있는 국제 디자인 어워드에서 대거 수상했다.

'IDEA 2026' 신설 임팩트상 포함 총 45개 수상
2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IDEA 2026'에서 임팩트상 1개와 동상 9개, 입상 35개 등 총 45개의 상을 받았다.

올해는 모두를 위한 접근성 디자인, 지속가능성과 미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선행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의 디자인이 수상작에 포함됐다.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IDSA)가 1980년부터 주관해 온 IDEA는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심사해 총 20개 부문에서 올해의 수상작을 발표한다.

IDEA 2026에서 올해 신설한 임팩트 상은 수상자 중 지속가능성에 강점을 가진 디자인에 추가로 수여하는 것으로, 삼성전자의 '가전 접근성 디자인'(Accessibility Design for Home Appliances)이 받았다.

수상작은 시각·청각·움직임·인지 등 사용자마다 다른 신체적 특성을 고려해 누구나 세탁기, 냉장고 등 가전을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삼성전자제공)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 총 12개 수상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Best of the Best)' 1개를 포함해 총 12개 상을 받았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1955년 독일 노르트라인 베스트팔렌 디자인센터가 제정했다. 제품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시상하는 세계적 권위의 디자인상이다.

갤럭시 S26 울트라에 세계 최초로 적용된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Privacy Display)'가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를 수상했다.

프라이버시 디스플레이는 각도에 따라 화면이 다르게 보여 사용자가 스마트폰을 쓰면서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개인정보를 지킬 수 있다.

정면에서 보는 사용자 본인에게는 평소처럼 선명한 화면이 그대로 보이지만 옆에서 비스듬히 보면 화면 내용이 잘 보이지 않는다.

개인화된 사용자 경험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11개도 본상(Winner)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사용자의 다양한 필요와 생활 방식을 제품·서비스에 반영하고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개인화된 경험을 만들고 있다. 또 새로운 소재와 구조를 통해 지속가능한 디자인을 제안하는 등 디자인의 역할을 확장하고 있다.

마우로 포르치니 삼성전자 DX부문 최고디자인책임자(CDO)는 "디자인은 아이디어를 사람들과 연결하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바꾸는 힘이 있다"며 "삼성전자는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일상 속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더 나은 삶과 미래를 위한 경험을 계속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전자는 독일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 2026'(International Forum Design Award 2026)에서도 금상 2개를 포함한 총 77개의 상을 받았다. 제품 39개, UX 14개, 커뮤니케이션 5개, 콘셉트 16개, 서비스디자인 3개 등이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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