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사 전경 © 뉴스1 박동해 기자
우리금융그룹은 21일 경남 지역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가계와 중소기업의 신속한 복구와 재기 지원을 위해 기부금 5억 원을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피해지역 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주민의 긴급 생활 안정을 위해 우리금융의 주요 계열사가 동참한다.
우리은행은 호우피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위해 총 2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업체당 최대 5억 원 한도로 운전 및 시설자금 대출을 제공하며 최대 1.5%p의 특별 우대금리를 적용한다. 기존 대출에 대해서도 1년 이내 만기연장 및 분할상환 유예를 실행한다.
피해 주민에게는 최대 2000만 원의 긴급생활안정자금 대출과 최대 1%p 대출금리 감면, 예·적금 중도해지 시 약정이자 지급, 송금수수료 면제 등을 지원한다.
우리카드는 피해 고객의 카드 결제 대금을 최장 6개월 유예하고 피해 발생 이후 생긴 연체이자를 면제하는 한편 연체기록도 삭제한다. 카드론, 신용대출, 현금서비스 등 금융상품에 대해 기본금리 30% 우대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대출 원금 납입을 최대 6개월까지 유예하고 피해 발생 후에 발생한 연체이자를 면제해 준다. 우리금융저축은행도 피해 고객의 대출 원리금 상환을 3개월 유예하고 최대 6개월까지 대출 만기를 연장해 준다.
우리금융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담요와 의류, 생활필수품으로 구성된 긴급 구호세트를 이재민에게 전달했다. 현장에 구호급식차량을 파견해 이재민과 복구인력을 위한 급식에 나서는 등 다각적인 현장 구호활동을 펼치고 있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그룹사 모두 추가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는 등 피해복구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연휴 기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경남 거제·통영 등 지역에 대해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
bcha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