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5%대 급락…16거래일 만에 매도 사이드카 발동(상보)

경제

뉴스1,

2026년 8월 21일, 오전 10:29

21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와 원달러 환율 시세가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대비 1.35%내린 6759.95에 거래를 시작했다. 2026.8.21 © 뉴스1 박세연 기자

코스닥 시장이 급락하면서 프로그램 매도호가 일시효력정지(사이드카)가 발동됐다.

한국거래소는 21일 오전 10시 5분 5초 코스닥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다고 공시했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지난달 29일 이후 16거래일 만이다.

코스닥 매도 사이드카는 코스닥150 선물 가격이 기준가격 대비 6% 이상 하락하고 코스닥150 현물지수가 3% 이상 내린 상태가 1분간 지속될 때 발동된다. 발동 이후 프로그램매매 매도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된다.

발동 당시 코스닥150 선물 가격은 전일 종가보다 89.60포인트(6.06%) 하락한 1387.40을 기록했다. 코스닥150 현물지수는 80.71포인트(5.48%) 내린 1391.11이었다.

코스닥 지수도 5.05% 넘게 하락해 798.46선까지 밀려났다. 개인이 순매수에 나섰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세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전날 모더나발 호재에 급등했던 바이오주가 동반 약세로 돌아선 상황에서 최근 반등했던 코스닥 반도체 소부장주 상당수에서도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지수 낙폭을 키웠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오전 10시 22분 기준 코스닥 시총 1위 알테오젠(196170)은 7.07% 떨어졌고 에코프로(086520)는 6.24%, 에코프로비엠(247540)은 7.54% 하락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6.47%, 주성엔지니어링(036930)은 4.12%, 원익IPS(240810)는 6.76% 내렸다. HLB(028300)(-4.89%)와 리노공업(058470)(-6.19%), 이오테크닉스(039030)(-4.82%), 에이비엘바이오(298380)(-8.85%)도 약세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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