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시원 신진도 산지직송 가을 자망 햇꽃게 상품 이미지(쿠팡 제공)
가을 꽃게 금어기가 해제되자 유통업계가 100g당 600원대 햇꽃게를 잇달아 내놓으며 가격 경쟁에 돌입했다. 업체별 가격 차이가 1원에 불과할 정도로 초저가 경쟁이 치열하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오는 23일까지 '신진도 가을 냉수마찰 햇꽃게'를 해양수산부 할인 쿠폰 적용 시 100g당 680원에 판매한다. 2㎏ 상품을 기준으로 1㎏당 3~4마리로 구성했다.
꽃게 주산지인 서해 신진도에서 통발이 아닌 그물로 잡은 신선한 꽃게를 수작업으로 선별해 담았다. 조업 직후 산지에서 바로 빙장 포장해 컬리 물류센터로 입고하는 방식으로 신선도를 높였다.
쿠팡은 오는 24일까지 '신진도 산지직송 가을 자망 햇꽃게'를 100g당 688원에 선보인다. 지난해 쿠팡의 최저 판매가격인 100g당 760원보다 약 10% 낮다.
올해 쿠팡의 꽃게 매입량은 약 150톤으로 지난해 100여톤보다 50% 늘어날 전망이다. 산지도 기존 5곳에서 인천 연평·옹진을 더한 7곳으로 확대했다. 산지에서 검수와 선별 등을 마친 꽃게는 로켓프레시를 통해 이르면 다음 날 오전 7시까지 배송한다.
이마트는 오는 23일까지 국산 가을 햇꽃게를 100g당 689원에 판매한다. 지난해 금어기 해제 직후 행사가인 100g당 741원보다 낮은 가격이다.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100g당 772원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충남 태안 등 서해안 산지의 선박 50여척과 단독 계약해 물량을 확보했다. 행사 첫날 준비 물량은 지난해보다 70% 이상 늘린 약 20톤이다.
© 뉴스1 김지영 디자이너
홈플러스도 오는 23일까지 '냉수마찰 기절 꽃게'를 100g당 690원에 판매한다. 오프라인 점포에서만 판매하며 오후 1시 이후 점포별로 순차 입고된다. 홈플러스는 재개장 이후 고객 감사 행사의 하나로 꽃게 할인전을 마련했다.
롯데마트와 롯데슈퍼도 '꿀잠 꽃게'을 행사카드 결제 시 30% 할인가에 제공한다.
SSG닷컴은 오는 26일까지 '쓱 장보기 페스타'를 통해 서해 햇꽃게를 최대 40% 할인한다.
유통업계가 동시에 초저가 꽃게를 내놓은 것은 금어기 해제로 햇꽃게 출하가 시작된 데다 9월 본격적인 제철을 앞두고 초기 장보기 수요를 선점하기 위해서다.
hjin@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