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 영통구 삼성전자 수원캠퍼스의 모습. 2026.7.7 © 뉴스1 김영운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올해 90조~110조 원 규모의 주주환원 재원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한 뒤 애프터마켓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21일 넥스트레이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후 5시 30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1500원(0.55%) 오른 27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공시 이후 한때 하락 전환했다가 상승률이 1%에 근접하는 등 주가가 오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날 공시를 통해 2026년 주주환원 잔여 재원이 약 90조~110조 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2024~2026년 3년간 발생한 잉여현금흐름(FCF)의 50%에서 2024~2025년 시행한 주주환원액 29조 3000억 원을 차감한 규모다.
삼성전자는 2024년부터 지난해까지 현금배당 20조 9000억 원과 자사주 매입·소각 8조 4000억 원 등 총 29조 3000억 원의 주주환원을 시행했다.
올해 3분기에는 정규 분기 배당을 포함해 30조 원 안팎의 현금배당을 시행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내용은 오는 10월 말 열리는 이사회에서 확정할 예정이다.
나머지 주주환원 규모와 시행 방안은 2026년 결산을 마친 뒤 내년 1월 말 개최할 예정인 이사회에서 최종 결정해 별도로 발표한다. 현금배당과 자기주식 매입·소각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다만 삼성전자는 올해 주주환원 재원 규모가 경영 실적과 투자 상황 등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3년간 FCF를 산정할 때 보증금 성격의 메모리 제품 장기 공급계약(LTA) 선수금과 임직원 성과급 주식 보상 관련 지출액은 차감한다.
saem@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