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경남 집중호우 피해에 3000억원 금융지원

경제

이데일리,

2026년 8월 21일, 오후 07:05

[대구=이데일리 홍석천 기자] iM뱅크가 경남지역 집중호우 피해 주민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총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에 나선다. iM뱅크는 피해 개인에게 1000억원 규모의 긴급생활안정자금을, 중소기업에는 2000억원 규모의 긴급 운전자금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인 고객은 1인당 최대 2000만원을 대출받을 수 있다. 기존 재해피해 특별대출을 포함한 지원 한도는 최대 5000만원이다. 신규 대출에는 고객 신용등급 등에 따른 금리 감면을 적용한다.

수해를 입은 중소기업에는 업체당 최대 2억원의 운전자금을 지원하고 신규 대출금리를 최대 1.50%포인트 낮춰준다. 기존 대출은 최장 12개월까지 만기를 연장하고 분할상환 원금의 납부도 유예한다.

금융지원을 받으려면 관할 기초지방자치단체가 발급한 피해사실확인서 등 피해 증빙자료를 갖춰 가까운 iM뱅크 영업점에서 신청해야 한다. 실제 대출금액과 금리는 은행 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사진=iM뱅크
사진=iM뱅크
iM뱅크 BC카드 이용 고객에게는 카드대금 청구 유예도 지원한다. 법인카드를 제외한 개인·개인사업자 카드의 8월 또는 9월 결제 예정금액 가운데 한 차례를 대상으로 한다. 국내에서 이용한 일시불과 할부, 단기카드대출이 포함된다.

신청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다음 달 18일까지다. 피해사실확인서를 BC카드에 제출하면 iM뱅크 심사를 거쳐 최대 5영업일 안에 지원 여부를 안내받는다. 구체적인 유예 기간과 이후 납부 방식은 신청 과정에서 확인해야 한다.

강정훈 iM뱅크 은행장은 “집중호우 피해 주민의 생활 안정과 기업의 신속한 복구·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피해 상황에 맞는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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