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PSI는 전문가들의 설문 응답을 0~200 사이의 수치로 나타낸 지표로, 기준치 100을 넘으면 전월보다 업황이 개선됐다는 의견이 많다는 의미다. 100을 밑돌면 악화 의견이 우세하다는 뜻이다.
8월 제조업 경기 개선을 이끈 것은 수출과 생산이었다. 수출 PSI는 112로 4개월 연속 기준치를 웃돌았고, 생산수준도 109로 기준치 이상을 유지했다. 투자액 역시 108로 4개월 연속 기준치를 상회했다.
반면 내수는 아직 부진했다. 국내시장판매 PSI는 98로 기준치인 100을 소폭 밑돌았다. 특히 채산성은 94로 2개월 연속 기준치를 하회했다.
업종별로는 희비가 엇갈렸다. 반도체가 144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고, 휴대폰은 전월 56에서 143으로 87포인트 급등했다. 전자업종도 61에서 114로 53포인트 상승했고, 바이오·헬스는 90에서 124로 34포인트 올랐다. 화학 역시 50에서 94로 44포인트 상승했다.
다만 가전(57), 자동차(89), 화학(94), 철강(78) 등은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았다. 가전은 71에서 57로, 자동차는 100에서 89로 떨어지며 부진이 이어졌다.
9월 제조업 경기는 더 나아질 것으로 전망됐다. 9월 업황 전망 PSI는 108로 전월 95보다 13포인트 상승하면서 2개월 만에 기준치를 웃돌았다. 내수와 수출이 동반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면서 생산수준도 115로 기준치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됐다. 채산성 역시 104로 다시 기준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됐다.
업종별로는 가전과 철강 등 부진 업종의 반등이 예상된다. 가전은 9월 전망 PSI가 114로 전월 71에서 43포인트 급등했고, 철강도 67에서 100으로 33포인트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바이오·헬스는 124, 반도체 150, 기계 106, 섬유 107 등도 기준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자동차 역시 9월 전망 PSI가 100으로 전월 83보다 17포인트 상승하고, 휴대폰은 75에서 100으로, 화학은 83에서 94로 개선될 전망이다. 다만 디스플레이(92)와 화학(94)은 여전히 기준치를 밑돌 것으로 조사됐다.









